실태진단 및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남부 3구(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 다문화학생 밀집 지역 특색에 맞는 다문화교육 발전 방향 모색 및 정책 제안을 위하여 ‘2023 남부 3구 다문화교육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2023년 7월 11일(화) 15시에서 17시까지, 남부교육지원청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 및 다문화교육 관심 교사, 학부모, 남부 3지역의 구청장 및 관련자, 시의원, 지역사회 다문화교육 관련자 등 총 200여명이 참여 대상자이다. 

‘2023 남부 3구 다문화교육 대토론회’는 남부교육지원청 단위로 다문화교육 현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상향식 의견수렴을 통해 다문화 교육 발전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이다. 1부 기조발제 및 옴니버스식 발제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문화교육 실태 및 제안점을 밝히고, 2부에서는 발제자와 청중 참여자의 자유토론으로 다문화교육 정책 제안으로 연계될 수 있게 토론이 이루어진다. 

먼저 1부 [기조발제]에서는 다문화교육(이주배경 청소년) 정책 동향 및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민정책연구원 교육센터장 및 서울다문화지원센터 장학사가 발제를 진행한다. 이후, [과제1] 중도입국 학생들의 한국생활 안착을 위한 학교의 역할, [과제2] 다문화학생 밀집 지역에서의 모두를 위한 다문화교육 필요성 및 학교의 역할, [과제3] 다문화교육 및 다문화학생/학부모 지원을 위한 지역 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옴니버스 토론회를 진행한다. 초‧중등 교장 및 교사, 구로 온마을교육지원센터, 금천 이주여성자활센터, 영등포 교육복지센터 관련자가 각각의 발제를 담당하며 과제에 맞는 토론을 진행한다.   

아울러, 2부에서는 1부 9인의 발제자와 현장 참여자들이 함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1부 발제 틈틈이 청중 참여자들은 QR코드를 이용하여 질문 혹은 의견을 온라인으로 전송하고, 대토론회 준비위원은 이 중에서 의미있는 내용을 뽑아 자유토론의 장에서 공론화한다. 또한 발제자 및 청중 참여자들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다문화교육 및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개진하고 모으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2023 남부 3구 다문화교육 대토론회 ’를 통하여 남부 3구의 다문화교육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남부 교육공동체의 다문화교육 현황 및 실태에 대한 이해도 증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다문화교육 발전 방향 모색 및 정책 제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의“다 다름에서 다다름으로”가는 소중한 다문화교육 대토론회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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