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 국민의힘 통일위원회 박현우 위원
왼쪽부터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 국민의힘 통일위원회 박현우 위원

서울특별시 제9대 영등포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현우 의원(여의동, 신길1동)이 6월 30일(금) 11시 국회의사당 본청 228호에서 열린 「국민의힘」 통일위원회(위원장 정양석) 임명장 수여식에서 ‘통일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었다. 

「국민의힘」 통일위원회(이하 통일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국정 목표를 이행하고자 ‘힘에 의한 평화’와 ‘담대한 구상’의 기조에서 국제적 연대를 통한 북한 비핵화를 진전시키고, 새로운 통일미래 비전을 제시하여 통일 공감대 확산과 북한의 올바른 태도 변화를 중앙당 차원에서 모색하기 위해 (1) 6월 7일 김기현 당 대표의 정양석 통일위원장임명, (2) 6월 16일 「국민의힘」 당사 5층 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1차 전체회의 개최, (3) 6월 30일 본청 228호에서 부위원장, 위원, 자문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및 2차 전체회의의 과정을 통해 발족하였다. 

통일위원회는 ▲김형석 前 통일부 차관, ▲제21대 국회의원 지성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하여 통일 분야 전문가인 ▲통일의별 박현우 대표, ▲여의도연구원 이윤식 정치외교안보실장,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소 김영인 박사를 위원으로, ▲IBK 기업은행 조봉현 부행장, ▲前 북한인권기록센터 이금순 센터장, ▲북한연구학회장 전영선 교수, ▲KDB산업은행 개발금융연구센터 이유진 박사, ▲성균관대학교 법학연구소 선임연구원 김태원 박사를 전문위원으로 각각 임명하였다. 한편, 군사분계선(MDL)을 경계로 한 남북한 접경지역에 주목한 통일위원회는 ▲경기도 김포시갑 박진호 당협위원장, ▲파주시을 한길용 당협위원장, ▲고양시을 김필례 前당협위원장, ▲인천광역시 옹진군 지역구 신영희 의원, ▲강원도 철원군의회 강경숙 前의원을 각각 임명하였다.

통일위원회는 7월 12일 이북5도위원회 조명철 평남지사와의 간담회 및 오찬을 시작으로, 접경지역인 파주시에 위치한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오두산통일전망대, 적군묘지 방문, 통일부장관 및 국회 외교위원장 초청 통일 분야 간담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으며 최종 결과보고서를 작성한 후 당 지도부와의 면담을 통해 통일위원회 활동 및 연구 성과를 공유·전달할 방침이다.

통일위원회 박현우 위원은 “북한 비핵화와 핵 미사일의 고도화·소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전협정 체결 이후 불완전하지만 장기지속의 평화를 가져온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기초하여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과 인계철선(trap wire)의 주한미군 역할이 아시아·태평양 전략적 측면에서 재조명되는 중차대한 시점에 국정의 무한책임을 지는 중앙당 통일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한 군사분계선(MDL) 이북의 미수복 지역 거주 주민들에 대한 알권리 실현, 실질적 인권 보장, 자유 민주주의 확산을 위해 정부 조직 및 역할 재조정이 필요하고, 동북아시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데에 필수 불가결한 전범(戰犯) 처리 문제와 한반도 통일 문제의 지속적 담론 형성과 국내외 공감대 형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자문위원, (사)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홍보대사를 역임한 박현우 의원은 황해도 실향민 3세로서 남북 청년 네트워크 「통일의별」 대표와 한반도미래포럼(이사장 천영우) 연구원으로 통일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9대 영등포구의회 의원으로서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한 박현우 의원은 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근현대사의 상흔이 담긴 문화도시 영등포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구상선생기념업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의도에 「구상·이중섭로」 명예도로 설치를 추동하고 있으며 ‘공부하는 의원’으로서 의원 연구단체인 「영등포역사미래정책연구회」를 창립한 대표의원으로 ‘영등포 역사정치’를 지역 신문에 연재하여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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