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 영등포지부 '유진' 연극공연

한국연극협회 서울특별시지회 영등포지부(회장 권경하)는 영등포아트홀에서 영등포구청장(최호권)과 각 협회장님과 관계자분들을 모신 가운데 제1회 <유진>정기공연을 펼쳤다. 지난해 창단 공연 <별이 빛나는 영등포에>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며 6월 9일과 10일 양일간 무대에 선보이게 되었다

<유진>은 닐사이먼의 작품 ‘브라이튼해변의 추억’을 동시대에 맞게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미국의 대공항시기에 살았던 가족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작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시대적 갈등을 극복해 내는 우리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안겨준다. 연극을 관람한 홍정희씨는 “끈끈한 유대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나가는 가족들의 사랑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고 말했다.

한국연극협회 서울특별시지회 영등포구지부는 2022년 3월 28일에 창단되었다. 창단된 목적은 연극예술의 발전을 기여하고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회원들간의 친목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한국연극협회는 문화 도시 영등포에 맞는 수준 높은 연극공연과 다양한 공연레퍼토리로 구민과 함께하는 지부로 거듭나고자 한다.

협회장 권경하는 축사에서 “가족이란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다독여 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영등포구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진짜 가족이 되고 싶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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