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뻔(fun fun fun)한 영등포 어린이 축제

7일 영등포공원에서 "뻔뻔뻔(fun fun fun)한 영등포 어린이 축제"가 열렸다.

코로나로 몇 년간 진행되지 못한 데다가 5일 우천으로 아이들이 행사를 많이 갈망했던 듯 보인다. 부모와 손잡고 나온 아이들은 각 부스에 준비된 행사와 놀이에 신이 난 모습이었다.

잔디에 마련된 에어바운스에 많은 아이들이 몰려 안전이 걱정됐으나, 자원봉사자들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로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 준비한 독도캠페인(독도그리기)와 풍선아트는 엄청난 대기줄로 인기를 끌었다. 즉석카메라로 인증샷 찍어주기와 비눗방울 증정도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최호권 구청장, 시.구의원들도 함께 신나하며 행사를 도왔다. 영등포초등학교 4학년 서하영 학생은 행사 후 집에 돌아가면서 신나게 재밌게 놀았다며 또 이런 날을 잡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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