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수) 오전 7시 30분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개최
금융시장 전문가인 김인구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장 초청
김영주 부의장, “세계 금융시장 변화가 국내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주요국 금융안정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 필요”

김영주 국회부의장 프로필 사진
김영주 국회부의장 프로필 사진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이 29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김인구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장을 초청해 <혼돈의 금융시장 이슈 및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작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금리인상과 더불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은행 사태를 전후하여 국제금융시장의 주가와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국내 금융시장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특히 실리콘밸리은행 파산과 같은 대외 요인이 국내 경기 둔화와 부동산 부진과 같은 대내 요인과 맞물릴 경우 대출 부실위험 증대 등으로 번질 수 있다”며 “세계 금융시장 변화가 국내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주요국 금융안정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특강을 주최한 취지를 설명했다.

대한민국 위기를 딛고 기회로! 연속특강 포스터
대한민국 위기를 딛고 기회로! 연속특강 포스터

김 부의장은 또 “<대한민국 위기를 딛고 기회로!> 라는 타이틀로 준비한 연속특강 행사에 회차마다 많은 의원들이 함께 강의를 듣고 열띤 토론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의원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할 대안과 정책들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총 5강으로 구성된 연속특강은 <대한민국 위기를 딛고 기회로!> 라는 기조로, 지난 2월 22일 1강 반도체 산업으로 시작해 2강 국민연금제도, 3강 개헌, 4강 한-일 외교를 주제로 매주 수요일 개최되었으며, 이번 주 5강 금융을 주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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