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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이 22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김준형 前 국립외교원장을 초청해 <일본의 새로운 방위전략과 대한민국>을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최근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 일본이 반격 능력 확보와 5년 내 국방비 2배 증가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방위전략을 내세우고 있어 대한민국의 신중한 대응전략 마련이 중요한 상황이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한미일 동맹이 현실화되고, 북한과 중국, 러시아와의 대립이 심화될 경우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고조될 수밖에 없다”며 “요동치는 국제질서 속, 우리 국익을 지키기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특강을 주최한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매주 전문가 연속특강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지난 1강 반도체 산업, 2강 국민연금제도, 3강 개헌, 4강 한-일 외교에 이어 5강 ‘혼돈의 금융시장 이슈 및 전망’(3/29, 김인구 한국은행 금융안정국장)을 주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