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3동 청소년지도協, 안보견학 및 농촌봉사 활동 전개

   

▲ 강원도 농가에서 옥수수 수확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폭염경보 등 무더위의 강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관내 한 청소년단체의 지칠 줄 모르는 청소년 사랑도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영등포구 신길3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용창)는 지난 7월 28일 청소년 40여명과 함께 강원도 철원군 서면의 농가에서 옥수수 따기 체험, 파프리카 농장 견학 등으로 농촌체험과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전후세대인 학생들에게 안보의식을 함양을 위해 승리통일전망대도 방문해 동영상과 다양한 자료들을 살피며 투철한 안보의식의 소중함을 재확인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대영중‧2)학생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시골마을에서의 옥수수 따기에서 땀도 많이 흘리고 조금 힘들었지만 모두 마쳤을 때는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고 성 모(영원중‧1)학생은 “안보견학과 농촌봉사활동은 내게 가장 알찬 여름방학의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김용창 회장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안보관을 키워주고 농촌마을의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며 노동의 결실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었다.”며 “참석 학생 모두가 잘 따라주고 만족스럽게 생각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신길3동 청지협의회는 지난 봄에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청소년 지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상호 기자>

   
▲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회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봉사와 안보의 중요성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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