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慧文 기자

이경희 시인
이경희 시인

2022년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마스크 속에서 일어나는 열기만큼이나 전 국민들은 밤새 엎치락뒤치락하는 판도에 손에도 땀이 났다. 

“나야 죽으면 그만이지만 애들이 걱정돼서 찍었어. 왜 물어봐? 부자가 죄졌어?”
“내가 뭘 잘못했다고 알바만 하고, 늘 돈 걱정만 하냐고요?”
“그래도 저 양반이 품성이 돼 있으니께 저기 저 후보를 내세우는 거 아녀?”
“지난번에는 그냥 찍었는데 후회된다는 사람이 많아요.”
“내 남편도 빚 있어도 200만 원 짜리 신발만 신고 다니는데? 이제 우리나라도 부자아냐? 내가 내 맘대로 신발도 못 사?”
“이제 우리 집은 어떻게 해요? 국가에서 주는 보조금으로 생활해 왔는데......‘
“얼마동안이라도 없는 사람이 살아가도록 발판이 세워졌었는데......”
“국민연금도 쥐꼬리만큼 이고, 한숨만 나오네......점점 나이만 먹어 가는데,,,,,,”

사전선거를 마치고, 기자는 서민들이 모이는 조그만 영등포구의 사랑방을 찾았다. 몇몇 어르신들은 오래되어 빛이 바랜 옷을 입고 계시면서도 모두들 자식 걱정과 지금 조금 가지고 있는 재산이 날아 갈까봐 불안하다고 작은 목소리로 말씀 하셨다. 반면에 20대와 30대 젊은 청장년들은 분노와 불만족으로 현실에 대한 비판어를 쏟아 내면서 조작된 도시의 삶이 자신들을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고마운 일이다.(무관심이 아니라서)

이제 새로운 리더가 탄생했다.-우리의 새로운 희망이다!
「~공자는 리더를 일러 ‘희망의 배달부‘라 하였다.~」<리더와 리더십>

지켜봐야 보인다!-잘 지켜 보자.

새로운 리더에게 편지를 띄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갈등을 극복하고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목표를 추구하도록 결속 시키는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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