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발달장애인 학생 대상…초등생 6명, 중고등생 6명 선착순 모집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2년 특수체육교실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이번 체육교실은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도와 체력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수체육교실은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각 반별 주 12시간씩 영등포구제1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다. 전문 생활체육지도사의 지도 아래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2~10월 슐런, 보치아, 다트 등 다양한 운동 종목 체험신체적, 정신적 활력 증진 도모

참여 학생들은 생활체육지도자의 커리큘럼에 맞춰 맞춤형 체육 지도를 받게 된다. 이번 체육교실에서 다뤄지는 운동 종목으로는 슐런(나무토막을 손으로 관문에 밀어 넣는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 보치아(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 스포츠스태킹(컵을 쌓고 내리면서 기록을 측정하는 스포츠) 다트 닌텐도위(Wii) 스포츠 등이 있다.

신청 대상은 영등포구 관내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이며, 초등생 6, ·고등생 6명으로 각 1반씩 구성된다. 초등생 대상 뉴스포츠교실1’은 매주 화요일 18~20, ·고등생 대상 뉴스포츠교실2’은 매주 목요일 18~2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활동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수업 운영 방식은 변동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3일까지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02-832-3139)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운동량이 감소한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신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넘어 구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에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