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4시 설 맞이 ‘영등포사랑상품권’ 200억 원 발행…1인당 70만 원까지 구매 가능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4, 200억 원 규모의 영등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은 전년과 동일한 10%, 1인당 70만 원(보유한도 2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상품권 구매 가능 애플리케이션이 변경되니 구매를 희망하는 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125일 발행되는 영등포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서울시가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 생활결제플랫폼인 서울페이+(서울페이플러스)티머니페이, 신한SOL, 머니트리 중 1개의 앱을 설치해야 한다.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SOL, 머니트리 중 1개 앱 통해 구매

기존의 상품권 이용이 가능했던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의 20여 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이달 24일부터 신규 구매가 불가하다.

구매한 상품권 잔액은 2월 말까지 해당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나, 310시를 기점으로 서울페이+로 자동이관되어 서울페이+ 앱을 통해서만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기존 결제앱에서 입력한 개인정보도 서울페이+ 앱으로 안전하게 자동 이관된다. 자동이관을 원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잔액을 서울페이+로 직접 이관할 수 있는 기능이 2월 중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금으로만 구매가 가능했던 결제 수단이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도 가능해진다.

신용카드 구매시에도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되지 않으며, 신한카드(판매대행점 신한컨소시엄)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 할부결제 및 법인카드 구매는 불가하다. 상품권 구매 단위도 기존의 1510만 원에서 1만 원으로 통합 변경된다. 또한, 전년까지는 구매 후 7일 이내에만 전액 환불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기간에 관계없이 상시 취소가 가능하다.

기존 어플 잔액은 31일 서울페이+로 자동이관

한편 구는 지난해 2월에는 200억 원, 7월에는 100억 원, 9100억원, 11월에도 100억 원의 상품권을 연이어 발행하고 전 회차 완판 행진을 보이며 얼어붙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영등포사랑상품권을 처음으로 발행한 2020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누적 발행액 850억 대비 누적 결제액은 755억 원을 기록하며, 상품권에 대한 높은 수요와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이, 소비자에게는 구매 시 할인은 물론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까지 제공되는 영등포사랑상품권의 이용과 구매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대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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