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구청장(오른쪽 첫 번째)10일 오전 여의도공원에 방문해 12일부터 운영될 여의도 선별진료소의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영등포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오는 12일부터 여의도 현장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특히, 증권, 금융 등 회사들이 밀집한 여의도 지역의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점심시간(12시부터 13시까지)에도 진료하고, 당초 9시부터 18시까지 검진을 9시부터 21시까지 확대하는 등 숨은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채 구청장은 이날 여의도 선별진료소의 전반적인 설치 상황 등을 꼼꼼히 살피고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점검을 마친 채 구청장은 도림동 선별진료소 현장에도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초복맞이 도시락을 전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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