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해단식, 18일부터 인수위 가동

조길형 구청장 구정복귀, 김춘수‧양창호‧정재민 감사 인사

2018-06-15     영등포투데이

6.13지방선거에서 채현일 구청장 후보가 당선인으로 바뀐 가운데 15일 오후 2시 신길동 선거사무소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신경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재웅‧양민규 시의원 당선인, 박미영‧허흥석‧김화영‧유승용‧이미자 구의원 당선인과 고문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오는 18일부터는 영등포아트홀에서 인수위원회가 가동돼 초선인 채현일 구청장 당선인의 첫 구정 파악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김춘수 후보와 양창호, 정재민, 조길형 후보도 각자의 길을 선택하며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현 구청장인 조길형 구청장은 14일부터 출근해 마지막 구정에 임하고 있고 김춘수 후보는 첫 날 차를 타고 다니며 성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 양창호 후보는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정재민 후보 역시 ‘영등포를 정의롭게 하는 일에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