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선거구 5명 1주일간 한꺼번에 등록… 허경영 창당

   
 

국가혁명배당금당을 아십니까. 지난 3~10일 1주일 동안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는 총 5명의 예비후보가 한꺼번에 등록했다. 이들의 소속 정당은 ‘국가혁명배당금당’.

당초 영등포 갑에는 이 당 소속으로 안성우(47)씨만이 등록을 해, 지역정가에서는 “이색정당이 하나 있구나” 정도로 생각했으나 총 6명이 무더기로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 당은 15·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경력을 갖고 있는 허경영 씨가 창립한 정당이다. 주요공약으로는 국회의원 수 100명으로 축소, 결혼 시 결혼수당 1억 원과 주택자금 2억 원 무이자로 지원, 20세 이상 국민에게 1인당 150만원의 국민배당금 지급 등으로 알려져 있다.

영등포갑‧을 선거구 출마를 위해 등록한 예비후보들은 안성우(47세, 갑)씨를 비롯해 △조현숙(58세, 갑) △이상륜(35세, 갑) △문나연(54세, 갑) △김영은(65세) △신방호(41세, 을) 등으로 영등포구에 6명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