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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첫 체육회장 ‘오성식號’단독출마로 당선, 오는 16일부터 임기시작… “화합하는 튼튼한 체육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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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3  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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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식(왼쪽) 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민간인 첫 체육회장에 올라, 오는 16일 임기를 시작한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더해져 하나로 통합된 영등포구체육회가 탄생된 지 3년 만에 또 한 번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꿈을 키워가고 있다. 관에서 민으로 수장을 바꾼 영등포구체육회가 지난 20일 회장선거를 실시해 오성식(區 체육회)전 수석부회장을 통합 회장으로 선출했다.


조길형, 채현일 회장에 이어 3대 회장에 당선된 오성식 회장은 구 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물론 생활체육회장, 축구연합회장을 맡아 왔고 이번 체육회장 선거를 위해 잠시의 시간을 가진 후 단독 출마해 3대 회장에 오르게 됐다.


1월 16일부터 각 종목별 단체를 움직이기 시작하는 오 회장은 2023년 2월까지 체육행정을 운영해 ‘건강하고 튼튼한 영등포구 체육회’를 운전한다.
그동안 체육회장은 구청장이 당연직 회장으로 돼 있었고 그 아래 민간인이 수석부회장을 맡아 민관이 관내 체육행정을 이끌어왔다. 이러다 보니 축구, 배드민턴 등 각 종목별 단체가 구청만 바라보는 등 관 위주의 행정이 전개되는 양상도 엿보이는 등 원활한 체육행정에 문제점도 지적됐다.


이러한 문제점을 잘 보완하고 민간인 특유의 장점을 보여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된다. 이에 오 회장을 최근 만나 인터뷰를 듣고 앞으로의 운영방안 등을 들어보았다.(이하 일문일답)

 

Q : 우선 축하드립니다. 소감은.
A : 감사합니다. 하지만 민간인으로 처음 체육회장직에 오른 만큼 ‘잘 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두려움도 큽니다. 이런 만큼 31개 각 종목별 회장단은 물론 이사진과 운영진 그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 지원 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Q : 회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는데. 
A : 저 역시 혼자 출마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현 채현일 구청장이 체육회장으로 있을 때보다 민간인 회장체제로 갈 경우 더 많은 체육 지도자들이 나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결과는 단독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잘 몰라서 일수도 있고, 한 사람으로 통일해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측면도 있을 것입니다. 어찌됐든 체육회를 이끄는 수장이 된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타 지자체의 체육행정도 비교해 얻을 것을 과감히 벤치마킹해 ‘선진체육지자체 영등포구’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Q : 구체적인 공약을 밝혀준다면.
A : 무엇보다도 체육인들의 화합을 이루는 것이 우선합니다. 임원과 종목별 회장, 동 체육회장이 혼연일체가 돼 한목소리를 낸다면 이 보다 더 좋은 환경은 없을 것입니다. 여기에 최근 3년간 종목별 대회를 평가해 구청장기 대회를 더 확대해 갈 생각입니다. 또 종목별 실적을 면밀히 살펴 차등지원 등으로 체육종목의 활성화를 이룩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많은 구민이 동별 체육대회는 물론 종목별 체육행사에 참여해 여가를 즐기고 체력을 단련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회 전용차량을 갖춤은 물론 종목별 행정업무에 대해 지도, 감독 업무도 철저를 기해 구민건강은 물론 건강한 종목단체로의 기틀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울러 탈의실 및 탕비실 개설을 통한 업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체육지도자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남길 말은. 
A : 38만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좋은 체육활동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체육인들 스스로 영등포구체육회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는 지혜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채현일 구청장이 추진하는 ‘탁트인 영등포’가 더 발전하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구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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