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윤준용 의장 등과 함께 30일 오후 카페 그린히어로․소셜키친(영등포로27길 13)에서 사회적기업 ㈜보노보씨 입주 오픈식에 참여해 테이프 커팅식에 함께하고 있다.

그린히어로․소셜키친은 지난 10월 당산골 골목 활성화를 위해 공모하여 선정된 사회적기업 보노보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낮에는 친환경 카페로, 저녁에는 당산골 1인가구를 위한 소셜키친,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초부터 해당 지역 일대를 ‘당산골 문화의 거리’로 부르고, 주민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곳에 △주민 배움터 ‘행복 곳간’ 2개소 및 ‘당산 커뮤니티’(6월) △‘책나무 마을 도서관’(10월) △ 청년 기업(12월) 등이 입주해 주민들의 밝은 기운으로 마을이 한결 활기차게 바뀌었다.

또한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지역 내 청년 예술가들이 점포를 리모델링하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구, 건물주, 임차인이 상생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당산골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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