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3동‧양평3가 경로당 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일환으로

   
   

▲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가로수에 보호장치를 달아주고 있다.

 

 

양평동 어르신들이 털실로 손뜨개 작업을 하고 이것을 대림동 어르신들이 설치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대한노인회영등포구지회(지회장 황무섭)는 12월 17일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의 일환으로 ‘가로수에 옷 입히기’ 사업을 진행했다.

양평동3가 경로당 어르신들이 한 땀 한 땀 손뜨개 작업을 통해 완성한 작품으로 동절기 가로수 보호와 환경미화에도 기여하고자 대림3동 사거리 주변 가로수 42그루를 대상으로 대림3동 경로당 어르신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해 박수를 받고 있다.

이에 대림3동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지역주민들에게 가로수의 소중함과 보호의식을 고취시키고 어르신들의 자발적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도모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화사하고 밝아진 거리 모습에 오가는 시민들의 환호와 칭찬이 쏟아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작은 행동을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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