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영등포지구協, 유공회원 및 장학금 수여식도 열려

   
▲ 채현일 구청장, 오세영 부장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
   

▲ 김동환 회장이 법사랑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최고 협의회가 되자고 강조하고 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남부영등포지구협의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19일 위더스웨딩홀에서 송년 맞이 유공위원 및 장학행사를 갖고 연말을 지혜롭게 보내며 경자년(更子年) 새해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영(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를 비롯해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송진수 연합회장, 강명구 위원장, 조경림 고문 등도 참석해 준법질서 확립 등에 앞장선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활동에 경의를 표했다.

영등포구지구협의회 위원들은 평소 청소년 범죄예방활동 및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을 서고 있으며 영등포구의 지역발전을 위해 곳곳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올 한해도 대림동 중국동포거주지역 치안강화 및 역전 및 영등포공원, 신세계백화점 주변 사창가지역의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 기소유예 청소년들의 상담활동과 최근 있었던 사랑의 김장 담아주기 등 법아래 평등한 사회를 구축하는데도 남들 보다 한 발 앞서 천천히 걸어왔다.

김동환 회장은 “5년 만에 치러지는 연말행사에 오세영 부장검사, 채현일 구청장, 송진수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한 후 “위원들의 노력으로 영등포지구협의회가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앞으로도 법사랑 위원회 운영취지를 잘 살려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세영 부장검사는 “테레사 수녀는 ‘당신의 최고를 세상에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 좋은 일을 하다 보면 이기적인 다른 동기가 있다고 비난받을 수도 있다. 그래도 좋은 일을 하라’는 말을 인용하며 위원들의 봉사와 노력 덕분에 우리사회가 조금 더 밝아지고 도움을 기다리는 소외받는 사람들이 줄었다.”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랐다.

또 영중로의 불편함이 새로움을 창조했다고 밝힌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고가철거, 제2세종문화회관 유치, 경인로 도시재생 등을 통해 탁 트인 영등포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사랑 위원들의 활동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유공회원 표창에서는 천문식 위원이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해 박수를 받았고 박영준‧김화순 위원이 검사장 표창을, 김현영‧임길섭 위원이 구청장 표창을, 윤연숙‧전경숙‧백지현 위원이 구의장 표창을 받았다. 김동환 회장을 최우수협의회 표창을 들어 올려 영등포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이형연(도림초교) 어린이 등 5명이 1인당 50만원씩 총 2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이지윤‧나동현 학생(50만원)도 한독화장품 장학생으로 선정돼 수혜를 누렸다.

   
▲ 최고 협의회로 선정된 이후 오세영 부장검사, 송진수 회장과 김동환(중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형연 어린이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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