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회, 지난 12일 취약계층에 라면 등 2백만 원 전달

   

▲ 조경림 회장, 조복현 행정부원장, 간호사회장 등이 조경자 동장에게 2백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병원 측 관계자와 영등포전통시장 대표들이 단체촬영을 하며 순백의 봉사를 펼쳤다.

 

한영회(회장 조경림)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한영회’는 한강성심병원과 영등포전통시장 사람들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사조직으로 지난 2004년 만들어져 현, 조경림 회장 등이 참여해 만들어졌고 현재 20여 명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영등포동 주민을 위한 무료진료는 물론 사랑의 바자회, 불우이웃돕기, 헌혈 등을 통해 병원의 지역사랑과 주민들의 활발한 교류협력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 12일 영등포동에서는 조경림 회장을 비롯한 조복현 행정부원장, 간호사회 회장, 조경자 동장, 구태회 주민자치위원장, 김광표‧최오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금 2백만 원(라면 1백만 원 포함)을 후원하는 전달행사를 갖고 사랑의 파이를 두 배로 키웠다.

이 자리에서 조경림 회장은 “매년 연말이면 없는 자,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봉사해 왔는데 올해는 우리지역에 사는 취약계층을 작은 성의를 펼치게 됐다.”며 “아무쪼록 지혜롭게 겨울을 잘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조복현 행정부원장은 “병원과 주민이 하나로 뭉쳐 나가는 것을 보면서 늘 흐뭇함을 느낀다.”며 "금년에는 병원 측에서 지역을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경자 동장은 “이런 분들이 건재하고 있어 영등포동은 외롭지 않다.”며 만족감을 표현 한 후 “지난해도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며 한영회 한강성심병원 측의 도움에 고마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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