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 창립 17주년 맞아, 따뜻한 겨울 1500만원… 장학금도 전달

   
▲ 박종명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상공인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박종명 회장이 한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관내 상공인들의 권익신장과 효율경영을 위해 창립된 영등포구 상공회(회장 박종명)가 태동 된지 17년의 성상이 흘렀다. 이에 따라 상공회는 12월 6일 포포인츠쉐라톤구로호텔에서 관내 회원사 및 내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한천희 문화원장, 이춘화‧한영수 명예회장 등 내빈도 다수 참석해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 온 상공인들을 격려함은 물론 앞으로 더 큰 역할 수행을 통한 영등포발전을 주문했다.

박종명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7년간 회원사들의 아낌없는 협조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글로벌경제위기로 모두가 힘들지만 이런 때 일수록 상공인간 유기적인 네트워크와 정보교환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지역최고의 경제단체로 위상을 드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등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해가는 상공회 모습을 지켜보면서 안도와 함께 희망을 가져본다”며 “희망찬 영등포건설을 위해 상공인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김현진(대영고)‧이소연(영원중) 학생 등 관내 고교생 7명과 중학생 10명 등 총 1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꿈나무 육성에 앞장섰고 상공회장 표창에서는 유주상 대표를 비롯해 김정수, 신채민, 지종철, 박주선, 김연춘, 정상원, 황영란, 안신길, 김종관, 최영무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밖에도 김선만, 엄현철 대표 등 6명이 구청장과 구의장 표창을 받아 박수갈채를 받았고 2년간 골프분과를 이끌어온 장범식 회장은 위촉패를 받아 그동안의 노고에 작은 결실을 맺었다. 특히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1,500만원을 구청 측에 전달해 큰 손 다운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한편, 지난 2002년 400개사로 시작해 현재 3천 800여 개 회원사로 성장한 구 상공회는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다양한 상담창구 개설은 물론 전자상거래시대 대비 유비쿼터스 등 다양한 교육,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역할 수행을 하며 회원사의 ‘컨트롤타워’가 되기에 충분한 자리를 잡았다.

   
▲박종명 회장, 채현일 구청장 등이 참석해 단체기념 촬영으로 파이팅을 도모하는 영등포구상공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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