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사회복지協, ‘후원자 감사의 밤’ 갖고 복지 영등포 다짐
▲ 정진원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나눔과 섬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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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는 올해 1년 동안 나눔과 섬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온 후원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후원자 감사의 밤’을 갖고 ‘사랑의 2019년’을 아름답게 매조지 했다.
지난 5일 KR컨벤션웨딩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강명구‧박용찬 위원장, 정재민 위원장, 김민석 포용국가자문위원장, 시‧구의원과 정연보(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사회복지시설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후원자들의 숭고한 기부와 나눔에 찬사의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구립다온어린이집과 내이플란트치과, 장훈고등학교, 착한김밥 착한밥상, 파리바게뜨영등포점, 후원자 여지환‧전선옥 씨 등이 구청장 표창을 수상해 아낌없는 기부에 뜻 깊은 결실을 맺었고 통 큰 사랑을 꾸준히 펼쳐온 (주)미도파와 또순이네는 정진원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영광을 누렸다.
또 까망베이글, 파리바게뜨KBS여의도점, 마숙란, 김정순, 김채경, 한국마사회영등포지점 등 20여 단체와 개인은 구의장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서울시·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정진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행동하는 사회복지’를 실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후원자들의 사랑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현재까지 모금액이 30여억 원에 이르렀고 나눔과 섬김의 마음으로 동행했던 아름다운 시간과 정성들은 앞으로도 이어져 영등포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밀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등 주요내빈은 인사를 통해 “영등포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이보다 더 아름다운 곳은 없을 것”이라며 후원자들의 사랑 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한 해 약 30억 원에 가까운 후원금(품)을 받아들여 10% 늘어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영등포구볼런티어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얻었다.
▲ 영등포구볼런티어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후원자의 밤을 수 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