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영등포구협의회, 지난 20일 당산동 나쁜 카페 일대에서

   
 

진실과 질서, 정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위원들이 이번에는 당산1동 일명, ‘나쁜 카페’ 일대에서 꼼꼼한 순찰과 캠페인을 전개해 주민들의 퇴근 길 안전은 물론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

이번 캠페인은 區가 당산골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지역 내 청년 예술가들이 점포를 리모델링 해주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구, 건물주, 임차인이 상생 협약을 체결하는 등 ‘나쁜 카페 Out’ 사업과 수평적으로 연결돼 있어 그 뜻을 더해주고 있다.

바르게살기영등포구협의회(회장 정륜규)는 지난 20일 저녁 무렵 당산1동 주민과 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쁜 카페 인근에서 생활환경 유해업소 정비 캠페인을 갖고 문화의 거리는 물론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피켓과 현수막, 어깨 띠 등으로 모양새를 갖춘 정륜규 회장과 장은옥 여성회장, 김지섭‧김성원 부회장 등 구‧동 회원들은 양산로 25길 일대에서 벌어진 캠페인에서 생활주변의 유해업소 없애기에 적극 나섰다.

정륜규 회장은 “‘유해카페 인근에 아이들이 안전한 거리에서 뛰어 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란 문구로 여러 조로 나뉘어 캠페인을 전개했다”며 “주택가나 아파트 등이 가까운 골목에 술집 등이 들어서는 것을 법으로 지정해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르게살기는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영등포역 집창촌, 유해카페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탁 트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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