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영등포구協,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 가져

   

▲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갖고 생활 속에서 하나씩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자고 밝혔다.

 

미세먼지의 계절이 돌아왔다. 사람들은 내년 봄까지 뿌연 하늘과 나쁜 공기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해외로 이민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하지만 평상시에도 행동으로 실천을 강조하는 단체가 있어 어쩌면 올 겨울은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바르게살기영등포구협의회(회장 정륜규)는 지난달 31일 영등포역광장과 인근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갖고 생활 속에서 하나씩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자고 밝혔다.

현수막, 어깨띠, 피켓, 보건용 마스크 등을 준비한 회원들은 이날 시민들을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들을 발생시키는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환경에 대한 많은 우려가 심각한 상황에서 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차량2부제 이용하기, 급출발, 급제동, 공회전 금지 등 널리 알렸다. 아울러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산화탄소 등 대기물질을 줄이자고 제안했다.

정륜규 회장은 “최근 겨울과 봄에는 희뿌연 하늘로 가슴마저 답답한 날이 많다.”고 설명한 후 “주민들 모두가 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면 병들어가는 지구를 다시 살릴 수 있고 삶도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며 실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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