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오는 20일 공군회관에서 교육복지 감사의 밤 운영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환)은 11월 20일을 ‘남부 교육복지의 날’로 정하고, 이날 교육소외 해소와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교육복지를 위해 적극 협력해온 유관기관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방동에 위치한 공군회관에서 ‘남부 교육복지 감사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부 교육복지 감사의 밤’은 관내 3개(영등포‧구로‧금천) 교육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해온 서울시교육청 및 남부교육지원청, 영등포‧구로‧금천구청, 교육복지센터 협력 지역 기관, 교육기부 기관, 학교 관계자들과 교육복지 활동가 등 23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해온 교육복지센터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남부 교육복지 성장스토리 발표와 활동가들의 교육복지 우수사례 공유, 교육기부 기관과 교육복지센터 자원 활동가들에 대한 교육장의 감사장 수여 등이 있을 예정이다.

교육복지 협력기관, 교육기부 기관, 활동가 등이 모여 사례공유

김재환 교육장은 “‘교육복지의 날’을 따로 정해 교육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활동가들의 사례를 공유하며, 더 촘촘한 교육복지망 구축을 통해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교육복지 의지를 다짐하는 것은 서울시에서 최초”라고 강조하며, “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해 구청, 교육청,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이 작동하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2019년 한 해 동안 관내 3개 구청과 지역별 교육복지센터, 교육복지 협력기관, 교육기부 지역자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내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왔다.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들이 40명 이상 재학하는 학교를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학교로 지정하고, 교육복지 전담 인력( 지역사회교육전문가)과 사업 예산을 지원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자치구가 긴밀히 협력하여 자치구별로 교육복지센터를 설치하고 전문기관에 위탁·운영함으로써, 교육복지우선지원 거점학교로 지정되지 않은 일반학교에 재학하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복지를 지원해 왔다. 영등포구교육복지센터는 올 한 해 42개 학교에 348명의 학생들에게 드림 투게더, 꿈마을 교사양성, 학습코칭 멘토링 등을 실천해왔다.

아울러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 기관을 공모해 13개 사업을 선정·운영함으로써, ‘두세대 가족 지원’, ‘詩 테라피 프로그램’ 등 정서·문화 지원, 성교육, 상담 프로그램과 같이 학교에서 단독으로 하기 어려운 교육복지 사업을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지원함으로써 관내의 685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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