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쉼의 공간으로 정서함양 및 폭력예방 등 기대

   
   

▲ 학교에 작은 쉼터가 생겨 학생들의 감성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 등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환) 관내 학교에 작은 쉼터가 생겨 학생들의 감성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 등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구일중학교(교장 장은진)에 치유정원이 조성돼 학생들을 비롯해 교사와 직원, 주민들이 의자와 숲 등을 거닐며 휴식을 취하고 있어 화제다.

이에 대해 장은진 교장은 “학생들의 정서지수를 높이고, 정서적인 쉼의 공간을 통해 학교폭력 및 ‘왕따’를 줄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치유공원은 여러 기관의 관심과 협력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정원 조성에 필요한 경비는 한국조경협회가 직접 부담하고 조경인 봉사단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진 쉼의 공간이다.

이 정원은 자연과 어우러져 예쁘게 단장되어 학생들에게는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에 쉼터가 됨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야외 수업 장소로 활용 될 뿐 아니라 식물의 다양성과 환경을 지키는 일의 소중함을 배우는 귀한 공간이 되기에 충부하다. 또한 가까운 이웃 주민에게도 개방돼 도시 속 작은 휴식을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일中 치유정원 조성은 한국조경협회와 조경인 봉사단 등 33개사 160여명의 조경인 봉사단과 서울남부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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