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11월21일까지 ‘핀테크 분야 청년 예비창업자 양성 과정’ 운영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청년의 핀테크 분야 취․창업을 위한 전문 교육으로 핀테크 산업을 내실 있게 다질 수 있는 ‘핀테크 분야 청년 예비창업자 양성 과정’을 내달 22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

핀테크는 금융(finance)과 IT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서비스로, 온라인 간편결제, 온라인 송금, 금융 빅데이터 분석 등 분야가 광범위해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구는 이번 교육과정으로 4차 산업의 블루오션인 핀테크에 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의 높은 장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자생력을 길러주고자 개최됐다.

핀테크 스타트업 동향 및 이해, 아이디어 발상, 회계, 투자법 등 전문가 강의

프로그램은 총 10회 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금융투자교육원(여의나루로 67-8)에서 열린다. 구는 기본부터 심화까지 필요한 지식을 전달한다. △핀테크 스타트업 동향과 이해 △창업 지원 현황 및 사업 계획서 작성법 △아이디어 발상법 △관리 회계 구성 및 실습 △투자법 및 지원 프로그램 활용 △특허 준비법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단장을 비롯해 투자, 창업 전문가와 교수, 변호사 등 모두 10명으로 매회 주제별 전문가가 지식을 전달한다.

구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 창업 멘토링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관련 업계로 취․창업할 수 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핀테크 분야에 관심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는 10일까지 3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희망자는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http://www.kifin.or.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wsyou@kofia.or.kr)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를 심사하여 선정 결과를 15일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한다. 궁금한 사항은 사회적경제과(☎02-2670-1664) 또는 금융투자교육원(☎02-2003-988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17년 핀테크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청년들을 위한 핀테크 교육 및 취․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핀테크 창업을 위한 이론과 실무를 두루 익힐 수 있는 기회”라며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청년 취․창업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