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회, 입학식 마치고 지난 26일부터 총 9회 수업 시작

   
▲ 최병열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단결을 외쳤다.
   

▲ 리더스아카데미에 참석한 수강생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소기업소상공인 리더스 아카데미’가 마련돼 무너진 상권을 살리고 골목상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벌써 청년으로 성장한 이번 강좌는 스물한 번째.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영등포구가 후원으로 (사)영등포구 소기업소상공인회(회장: 최병열)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10월 첫째 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9회에 걸쳐 교육한다.

소기업소상공인회는 경영에 필요한 필수 지식과 고객 서비스 만족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회 차 별로 주제별 전문가가 강의에 나서 이론에 국한되지 않도록 실제 사례와 실무적인 지식을 담아 수강생의 이해를 돕는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개정 상가법을 통해 보는 임차상 권리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노무 지식 △온라인 SNS 홍보 마케팅 △절세 및 세무위험 관리 △금융기관 활용법 등이 있다. 그뿐 아니라 유머 경영,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가르쳐 경영 능력을 배양한다.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면 모범 수강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함은 물론 아홉 번의 수업 중 여섯 번 이상 참석자에게는 소기업소상공인회 회원자격이 부여된다. 참고로 이번 수강생은 관내 자영업자 등 60명이 참여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첫날인 지난 26일 창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윤준용 의장, 고기판 구의원, 차해엽(일자리경제과)과장, 수강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병열 회장은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실무 교육, 창업 특강 등 소상공인들의 경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마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메라 뚜껑을 열어야 사진을 찍을 수 있듯, 이제 수강생 모두는 뚜껑이 열린 카메라”라며 비유한 후 “영등포구의 제1의 경제단체로 우뚝 설 수 있는 아름다운 작품을 성실히 촬영해 나가자”며 파이팅을 외쳤다.

윤준용 의장은 “소상공인들이 살아나야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이다.”며 “소상공인의 경영능력 향상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