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1일부터 꿈 나래 동행 프로젝트 시범사업 추진

   

▲ 교육지원청과 방송대가 이날 협약식을 갖고 '꿈 나래 동행 프로젝트'를 펼쳐가기로 약속했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환)은 오는 10월 1일부터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과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봉사자로 참여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의 심리‧정서‧학습‧돌봄을 1대 1로 지원하는 ‘꿈 나래 동행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는 남부(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관내 학교 중 수요가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에 우선 배정되며 오는 12월말까지 해당 학교에서 매주 한 번씩 1대 1 멘토링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국방송통신대는 봉사자로 참여하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함은 물론 각 학교에서는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연계시키고 멘토가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멘토링 계획 수립 등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남부교육지원청은 ‘꿈나래 동행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23일 남부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방송대 청소년교육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환 교육장은 감사의 뜻과 함께 “방송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재능기부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주경필(방송대 청소년교육과)학과장은 “비록 이번 사업이 6개교, 14명이 참여하는 소규모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잘 발전시켜 성과가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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