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시민단체 등과 손잡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지난 8월 30일 ‘더불어 숲의 교육’ 실현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붓터치 캘리그라피 스튜디오, 자연심리상담연구소, (사)휴먼서비스복지회 등 9개 기관‧단체들과 함께 9월부터 학교평생교육 교육기부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계층’이란 장애인, 다문화, 저소득층 이라는 차별적 용어를 대신해 내일의 희망을 꿈꾸는 계층이라는 뜻을 담았으며, ‘레인보우’란 희망계층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구성원들을 다양한 색깔이 어우러진 무지개에 빗댄 표현으로 더불어 숲의 교육 실현을 위한 남부교육지원청의 의지를 담아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교육청은 9개 기관(단체)에게 양질의 교육기부 및 시설 무상사용 등 지원 받는다. 먼저 (사)휴먼서비스복지회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생을 위한 인권교육 특강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영등포구청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시대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보호 받고 학생에게 존경받는 교사, 학생을 존중하는 교사가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는 프로그램을 40여개 추진한다.

이어서 이든스터디평생교육원 및 자연심리상담연구소에서는 각각 학부모를 위한 인성교육 특강 및 인문학 특강을 한국커피지도사협회에서는 커피 핸드드립 특강을 붓터치 캘리그라피 스튜디오에서는 캘리그라피 특강을 구로평생교육강사협회에서는 공예 특강을 지원한다. 또한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에서는 남부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 자격증 과정을 무상으로 수강 할 수 있는 장학혜택을 지원 할 예정이며, 한국어교원 등 다문화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청에 전달해 효과적인 평생교육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정책 자문 역할 지원을 약속했다.

이일순 교육장은 “앞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손잡고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평생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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