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혁신학교 학부모자율협의체 탐방 연수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환)은 오는 9월 5일 관내 초․중 혁신학교 학부모 자율협의체 대표 31명이 한 팀이 되어 계획한 ‘변화 주체 학부모, 서울혁신교육 만나기!’ 주제로 서울혁신센터 탐방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혁신학교에서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학부모의 역할을 자리매김하고자 혁신학교의 학부모회 간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자율적으로 계획한 역량강화교육 과정으로 마련됐다. 남부 관내 초․중 혁신학교 31교의 학부모대표로 구성된 자율협의체는 학부모 혁신교육 활동 사례 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4월 첫모임을 갖고 학부모가 주체가 되는 연간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4차 연수로 서울교육의 혁신교육 철학과 이를 구현하는 곳을 탐방하고자 물색하다 서울혁신센터를 만나게 됐다.

6월부터 학부모 간 자율협의를 통해 주체적으로 본 탐방 프로그램 구성했다. 오전에는 서울혁신센터 내 오디세이학교를 방문해 학생의 주도적 삶이 실현되는 현장에서 서울혁신교육이 지향하는 혁신철학에 대한 연수에 참여하고 운영되는 프로젝트, 프로그램 등에서 학생의 잠재적 가능성이 발휘되는 장면을 확인한다. 오후에는 서울혁신센터 내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되는 체험처에서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목적 추구’에 대한 연수와 체험활동을 병행한다.

김재환 교육장은 “혁신교육에서 학부모의 역할 정립과 주도적 참여 확산을 위해 학부모자율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을 활성화했으며 본 연수가 향후 학부모자율협의체 학습모임과 활동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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