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한국거래소 장학사업 지원…지난해 20명에서 6명 늘어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이사장 정지원)과 함께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관내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 26명을 선발해 8월 9일 장학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교 졸업 시까지 매년 140만원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방학기간에는 장학생 특강, 비전 워크숍, 봉사활동 참여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이일순 교육장은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진행되는 수여식에서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장학생들을 격려한다. 수여식에는 이번에 선발 된 장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하며, 수여식 이후 ‘장학생 부모자녀 워크숍’을 통해 학생과 부모가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공감하며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남부교육지원청과 한국거래소가 추진하는 ‘KRX 남부 DREAM 장학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장학생은 작년에 20명이 선발된 것에 이어 올해 26명을 더 선발되어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지역사회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일순 교육장은 “학업의지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가진 취약계층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과 특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해준 한국거래소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고 남부교육청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장학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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