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평화봉사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정기봉사

   
▲ 김용승 회장(오른쪽)이 효행봉사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학생들이 쌈지공원 주변에서 청소봉사를 실시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영등포평화봉사회(회장 김용승)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20일 신길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조촐한 기념식 및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상진(가정연합서울남부)교구장, 박남일(신길신협)이사장 등 자원봉사자, 학생,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등포 가정연합/UPF/산수원애국회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제1부는 최상운(영등포UPF)지부장을 사회로 시상, 대회사, 축사, 경과보고 등 기념식과 제2부 주민센터 쌈지공원 주변 청소봉사로 진행됐다. 먼저 사랑의 쌀 전달(대림동 두암노인정/신길3 새생활장수노인대학), 김진호(영원중) 학생 등 6명의 봉사상 수여, 최초 봉사자 여의도 김명자 씨 등 6명의 감사선물 전달식이 이어졌다.

이어 대회사에 임한 오상진 교구장은 “봉사하는 삶은 참으로 진정한 평화와 행복을 가져다 줄만큼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면서 “영등포평화봉사회 10년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문화가 우리사회에 더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남일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그간 소문을 통해 영등포평화봉사회의 활동을 들어왔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지난 10년을 변함없이 지속해온 활동을 보면서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년의 경과보고 및 인사에 나선 김용승 회장은 “지난 2008년 7월 8일 주민‧가족 5명이 시작한 봉사가 어느덧 공식 10년을 맞았다.”며 회고한 후 “늘 하루가 10년 같고 지난 10년이 하루 같은 시간들 속에서 노심초사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부터 또 다른 시작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2부 주민센터 쌈지공원 청소봉사는 때마침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간간히 내리는 빗속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정순 주민은 “강산도 변한다는 지난 10년을 묵묵히 지속적인 매월 봉사에 전념해온 의지와 열정을 생각하니 감사하고 또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