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안산선 조기추진 의원모임’, 국토부와 당정간담회 개최

   

▲ 김영주 의원(민주당, 갑), 신경민(민주당, 을)의원 등은 지난 28일 신안산선과 관련  영등포지역 출입구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법을 모색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당부했다.

 

김영주 의원(민주당, 갑), 신경민(민주당, 을)의원 등은 지난 28일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의 조기추진과 8월 착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착공 이후 영등포지역 출입구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법을 모색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당부했다.

김영주 의원은 이날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신안산선 조기추진을 위한 국회의원모임’과 국토부 간 당정간담회에서 “지난 6월20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사업자(넥스트트레인)가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했고 국토부가 실시계획을 승인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며 “8월 착공을 위해 7월말까지 실시설계승인을 마무리 지을 것”을 요청했다.

신속추진을 위해 정부에 ‘7월말 실시계획 승인, 8월 착공’적극 협조요청

이에 정부 측에서 참석한 김경욱 2차관은 “향후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경민 의원은 착공 이후 출입구 설계 변경이 가능한 경우가 있었던 만큼 국토교통부가 이에 대해 향후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경욱 차관은 신안산선 착공 후 국회, 정부, 지자체와 협의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경민 국회의원은“신안산선이 완공되면 여의도역, 도림사거리역, 신풍역, 대림삼거리역, 구로디지털단지역을 경유하는 새로운 교통망이 생긴다. 영등포 주민들의 삶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안전한 시공과 조속 개통을 위해 끝까지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서남부권의 교통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시흥·안산과 여의도 44.6km를 연결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철도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노선으로, 총사업비만 3조 3,465억 원에 달한다. 올해 8월 착공,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시흥·안산에서 여의도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시흥·안산·광명 등을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서울 출퇴근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부, ‘향후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할 터

한편, ‘신안산선 조기추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2018년에 결성되어 국토부·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신안산선 조기개통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날 당정간담회에 대해 의원모임은 “수도권 서남부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안산선 사업이 8월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수도권 서남부권 교통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신안산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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