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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수돗물’ 문래동에도 발생區‧정치권 큰 관심… 해당지역 1300세대 아파트 식수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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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1  15: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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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현일(오른쪽)구청장이 아파트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식수공급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 이날 해당 아파트에는 아리수를 공급해 식수를 공급했다.

 

인천시내에서 발생 중인 ‘붉은 수돗물’이 우리 관내에서도 일어나 서울시는 물론 영등포구, 지역정치권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전날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을 들은 서울시는 21일 오전부터 식수 중단을 권고했다.

이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식수 사용 중단 권고를 문래동 4∼6가 일대 아파트 1천314세대에 내려졌다. 현대3‧5‧6차와 삼한, 신안아파트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예방 차원에서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이런 가운데 관내 채현일 구청장과 김영주 의원실, 강명구 위원장, 시‧구의원 등도 참석해 원활한 식수 공급은 물론 빠른 원인을 찾아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장을 방문한 채현일 구청장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더 기다려야 하지만 수돗물 혼탁은 남아있는 이물질 때문인 것 같다”며 “저수조 물을 빼고 새 물을 공급한 다음에도 오염이 발견된다면 수도관이 원인이 되는 만큼 주민들은 그때까지 불편하더라도 식수로 대체해 달라”고 밝혔다.

함께 있던 아파트입주자들은 "빠른시일 내에 원인을 찾아내 달라"고 부탁하며 그때까지 아리수를 지원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또 이날 오전에 남부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문래동 일대 수돗물은 식수 음용 기준에 부합한다.”면서도 “사태 추이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불안감이 있는 만큼 식수는 아리수 병물 등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어떻게 먹을 수 있냐”며 식수공급을 원했다. 현재 각 아파트별로 아리수 생수가 공급돼 각 호수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원인 조사와 함께 문제가 있었던 아파트 단지의 저수조 내 물을 빼고 청소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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