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재단, 최초 청소년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원 강사로 참여

   
 

영등포문화재단은 예술 자체가 가지는 힘에 집중해 시민이 예술의 즐거움을 배우고, 무대 안팎에서 예술의 즐거움을 나누고, 지속적인 문화예술의 생산 및 향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회기관이다.

이번 ‘영등포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는 KBS 교향악단 단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기능적 성장보단 지역사회 속 문화공동체의 활성화와 사회적 통합의 과정의 동력이 되는 주민주도형 문화예술단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문화재단은 오는 6월 28일까지 ‘영등포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을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클래식 악기를 배우는 기능적 성취보단 배우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문화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참가 청소년 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중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들이 밀집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선주민과 이주민들의 교류가 저조한 상황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이주민들을 포함한 문화소외 계층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이번 ‘영등포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는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고 KBS 교향악단 단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7월 8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영등포 문예회관에서 진행이 될 예정이다.

클래식 악기 배우기에서부터 KBS 교향악단 공연리허설, 지휘자와의 앙상블 그리고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캠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학습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강의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영등포 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참가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영등포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상담전화(02-2629-2212) 또는 영등포문화재단(www.ydpcf.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