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만 18세~39세 청년 대상 청년건축학교 모집,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역 내 청년들에게 전문 기술을 교육하고 취․창업률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청년건축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년건축학교를 설립해 청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전문 청년건설기능인을 양성하며 일자리를 창출 및 연계하고 있다. 청년건축학교는 상․하반기로 운영돼 지난해 총 29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그중 41%인 12명이 관련 업계에 취업했다.

도배‧장판, 타일‧미장 반 10명씩 모집, 수강료 무료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건축학교는 내달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청년건축학교(문래동 트리플렉스 B110호)에서 진행하며, △도배‧장판 △타일‧미장 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400시간의 교육 시간을 거치며 건축 전문가로 거듭난다. 도배․장판 반은 시공 이론, 도면 읽는 법, 도배지 재단, 초배․정배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두루 섭렵한다. 타일․미장 반은 기초 이론, 타일 붙임 실습, 욕실 시공 및 미장 실습 등을 통해 실전에 임할 수 있는 실력을 쌓게 된다.

또한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습뿐 아니라 관련 기능사 자격증 취득, 취업 면접 실습, 관련 기초 법률 등을 폭넓게 배울 수 있다. 특히 80% 이상을 출석한 경우 수료증을 발급하고 식비, 교통비 등 소정의 교육비를 사후 일괄 지급한다. 수료 후에는 일자리를 연계하며 수강생들의 사후 관리를 꼼꼼히 챙긴다.

기술 습득, 면접 실습, 기능사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지원, 27일까지 이메일 신청

청년건축학교는 도배‧장판, 타일‧미장 과정별 10명씩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건축에 관심 있는 지역 내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건축학교 홈페이지(www.seoulydp2018.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seoulydp201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2670-4104) 또는 청년건축학교(☎2631-1539)로 문의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청년건축학교를 통해 전문 기술을 지닌 청년건설기능인으로 거듭나 꿈을 펼치길 바란다.”라며 “영등포구도 청년 취․창업률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