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주민참여예산 지역토론회… 서울교육 예산편성 전 수렴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2020년 서울교육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자 지난 6월 4일(화) '주민참여예산 지역토론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에게 교육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안 편성에 직접적인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써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2011. 5. 19.)』를 제정하여 시행하는 제도이다.

금번 지역토론회는 ▲학교 미세먼지 저감 방안 ▲초등돌봄교실 공간 확보 및 시설 구축 방안 ▲자유학기(학년)제 운영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자유 토론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토론 중에 내 의견을 말하고 다양한 의견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였으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서울교육예산의 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교육청과 주민이 협력하여 서울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공감형 예산편성으로 학교교육력 및 공교육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budget.sen.go.kr)를 통해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방안, 협력종합예술활동 확대 방안, 상호문화교육 및 다문화학생 통합지원 방안에 대한 서울시민의 의견 청취 및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 프로그램 공모를 오는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