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길근린공원 내 영등포구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개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5일 신길근린공원에서 ‘2019 영등포구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 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꿈더하기지원센터,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등 지역 내 8개 장애인 복지기관에 소속된 장애인들이 참가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650여 명이 함께해 모두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이뤘다.

지역 내 복지기관 소속 장애인 등 650여 명 참여

대회는 오전 8시부터 시작해 도착한 순서대로 선수들의 팀이 배정됐다. 경기는 총 10개 종목으로 어울림 단체 경기 5종목과 뉴 스포츠 체험종목 5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가 시작되자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가 이어지고, 밸리댄스 및 치어리더 팀의 축하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우선 어울림 단체경기는 지구를 굴려라, 점프 점프 릴레이, 풍선탑 만들기, 희망을 던져라, 판 뒤집기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참가자들이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보조 및 일반인 참가자 등과 함께 협동 플레이로 이뤄졌다.

또한 뉴 스포츠 체험으로 컬링, 농구, 한궁, 공 정확히 맞추기, 플라잉디스크 등 경기 열려 참가자들은 각 분야에서 각자 실력을 겨뤘다.

총 10개 종목으로 선수들 실력 겨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

이날 선수들은 스포츠에 참여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채현일 구청장은 “오늘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로 도전과 성취 기쁨을 함께 누리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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