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시아사랑나눔 등, 비닐하우스 농자재 정리

   

▲ 김종구 총재가 비닐하우스에서 모판을 옮기고 있다.

 

(사)아시아사랑나눔 봉사단과 민주평화당 당원들이 지난 9일 강원도 산불현장에 방문해 전소된 하우스를 정비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피해자들에게 작은 위안을 선물했다.

강릉시 옥계면에 도착한 봉사단 일행은 경치가 뛰어나 유명했던 한 레스토랑 주변 전소된 가옥들을 확인하며 전쟁터에서 폭격 맞은 것 이상으로 더 참담한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안타까운 마음을 간직한 채 옥계면 계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전소된 농가마을의 비닐하우스에 사용될 농자재를 옮기고 전소된 마을 옆 야산에서 화목정리 작업 등 일손을 도우며 농부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어 오후에는 타다 만 나무들을 정비하는데 구슬땀을 흘린 봉사원과 당원들은 이번 산불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건어물 등 향토특산물 구매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현장을 이끈 김종구 총재는 “우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들과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하루였다.”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 다른 분들도 자주 이곳을 들려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영등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