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31일까지 5일간 우체국콜센터 고객상담사 직무이해 교육 개최

   
 

“따르릉” 콜센터 상담실에 전화벨소리가 하루종일 울려 퍼진다. 종종 불만고객을 응대할 때는 온몸에 식은땀이 나지만, 고맙다며 격려해 주는 고객들이 훨씬 많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우체국콜센터 고객상담사 직무이해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콜센터 상담원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우체국콜센터 소개 및 업무 이해, 고객 응대법 등 교육, 롤플레잉 통해 실전 체험

이번 직무교육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구는 지난 해 11월 일자리 창출 및 지역순환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해당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체국콜센터 고객상담사 직무이해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총 5회차 강의로 구성됐으며 한국우편사업진흥원(영중로 83)에서 개최된다.

강의는 △우체국콜센터 소개 △우편업무의 이해 △콜센터 업무 안내 △시스템 교육 △고객 응대법 및 불만고객 대처법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은 강의를 통해 우체국콜센터의 업무를 이해하고, 주 업무인 고객 응대방법을 배워 상황별 롤플레잉(role-playing)으로 실전처럼 체험한다. 특히 감정노동을 하는 만큼 업무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만고객 대응 매뉴얼을 상세하게 교육받는다.

수강생들은 강의를 통해 콜센터의 흐름을 이해하고, 6월 초 예정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공개채용 소식을 안내받는다. 고객 상담에 관심이 있는 수강생들은 향후 해당 기관에 지원할 수 있다. 수강생들은 사전 직무교육을 거쳤기 때문에, 공공 및 민간 분야 콜센터에 취업할 경우 실전 업무에 보다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누구나 신청 가능, 40명 선착순 마감, 5.20.까지 이메일 신청

우체국콜센터 고객 상담사 직무교육은 40명 정원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이달 20일까지 신청 받는다. 관심 있는 누구든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sora.jeong@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2670-4104)로 문의할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 상담 업무가 긍정적으로 인식이 전환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구직자들이 5일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업무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원하는 분야에 취업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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