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어린이 축제, ‘꽃보다 예쁜 우리’ 영등포공원서 개최

   
▲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공연돼 어린이들의 눈길을 빼았었다.
   
▲ 채현일 구청장 등 내빈들이 재미있는 곤충 뿔(탈)을 쓰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 영등포소방서에서는 안전을 위해 어린이들과 함께 소화기를 쏘고 있다
   
▲ 수많은 인파가 모인 영등포공원, 이날은 하루 종일 축제분위기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에어바운스 위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어린이.

 

교통체증, 붐비는 인파로 어른이 먼저 지치는 어린이날, 영등포 구민은 더 이상 갈 곳을 찾아 헤매 일 필요가 없어졌다. 영등포구(채현일 구청장)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이틀간 영등포역 뒤편에 위치한 영등포공원에서 ‘2019 영등포 어린이 축제’를 개최된다.

‘꽃보다 예쁜 우리’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는 첫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폭넓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영등포공원 전체를 활용해 중앙무대, 체험부스, 놀이 공간, 승마 체험장, 먹거리존, 휴식 공간 등으로 쾌적하게 구성했다. 다문화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쇼, 어린이 연극,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이 중앙무대에서 이틀간 이어진다.

총 12개의 지역 내 유관기관이 참여한 체험부스는 특수 분장사 직업체험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어린이 구호 체험 △마술체험 △핸드워시 만들기 등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설치하여 체험 활동하기 어린 영유아들의 놀이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도심 속에서 즐기는 승마 체험장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구는 많은 어린이들이 몰리는 축제인 만큼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또한 공원 곳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의료지원 부스를 운영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과 일찍 찾아온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함께 제공해 구민의 편의를 도왔다.

한편, 첫날 개막식에는 채현일 구청장, 윤준용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김민석(민주연구원)원장, 정재민(정의당)위원장, 시‧구의원 등 다수의 내빈들도 참석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또 ‘아낌없이 주는 나무’란 주제로 공연이 펼쳐져 수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이상을 선물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어린이 축제가 재미있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까운 공원으로 나와 아이와 부모,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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