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업무역량 및 청렴성 강화 위해 교육비 담당자 연수 실시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관내 초중고 학교에서 오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교육비 및 교육급여 신청자에 대한 집중심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비 및 교육급여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교육부가 운영하고 있는 교육비원클릭 사이트(http://oneclick.moe.go.kr)를 통해 학기초에 신청을 받았으며, 수시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집중심사는 기존 교육비지원 대상자에 대한 확인조사와 2019년 신규 신청자 심사로 이루어지며, 구청에서 가구원에 대한 소득·재산조사 후 행복e음을 통해 나이스(NEIS)로 전송된 자료를 바탕으로 각 학교에서 실시하고 그 결과는 SMS로 학부모에게 통보된다.

소득·재산조사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이 있는 경우 심사 결과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비 지원사업은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해 운영되며, 지원대상은 가구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60%이하이거나 저소득층 수급자격 보유자, 학교장 추천 학생으로서 고교학비, 학교급식비, 방과후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비, 수익자부담경비(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비, 수련활동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교육급여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운영되고, 지원대상은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의 학생이며, 부교재비, 학용품비, 교과서, 입학금, 수업료를 지원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집중심사 기간을 앞두고 지난 4월 26일 청사 대강당에서 관내 134개 초중고의 교육비 및 교육급여 담당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비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각 급 학교의 교육비 업무 담당자의 역량제고와 청렴성 강화를 통해 보다 많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에게 교육비 지원의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내실 있는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하고자 실시되었다.

연수내용은 교육비 지원 심사 등 교육비와 교육급여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매뉴얼 교육, 일선 담당자에 대한 청렴교육, 관련 업무시스템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문진철 교육협력복지과장은 개회식에서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업무는 교육소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매우 가치 있는 업무로서 긍지를 가져달라”고 말하면서, “다양한 민원으로부터 정신적 소진이 없도록 업무담당자의 자기관리에 힘쓰면서 대민원 친절도 및 청렴도 향상, 학생 개인정보 보호 등 연수내용을 잘 반영하여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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