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수도사업소,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당분간 표준정수 수돗물 공급

수도공사로 고도정수처리가 아닌 표준정수처리 된 수돗물이 공급될 예정이다. 영등포구를 비롯해 관악, 동작구 관내 구민들의 수돗물을 책임지는 남부수도사업소는 암사정수장 공사로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21일간 표준정수처리 된 수돗물이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 18개동을 비롯해 관악 21개동, 동작 15개동이 표준정수 된 수돗물을 공급받는다. 공사기간 동안 수돗물은 정상 공급되며 수돗물의 수질은 변화가 없으므로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 다만, 개인에 따라 맛과 냄새에 불편함을 느낄 경우 수돗물을 끓여 마실 것을 권장했다.

2015년 고도정수처리 시설 도입 이전의 생산방식인 표준처리방식은 ‘혼화→응집→침천→여과→소독’ 과정을 거쳐 수돗물을 생산하는 방식의 수돗물이다. 또고도정수처리 수돗물은 표준정수처리에 ‘오존과 입상활성탄’으로 한 번 더 걸러주어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좋게 하는 공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관할 수도사업소에 문의하시기 바라며,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기한 내 고도정수처리 수돗물 공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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