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자치구별 개최로 학운위 심의 역량 강화 지원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관내 학교의 학운영위원회 운영위원의 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별로 찾아가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 남부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직무연수는 종전과 달리 서울시 최초로 자치구별로 개최함으로써 운영위원들의 연수장소에 대한 접근성이 높였으며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연수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소집단으로 예산심의, 교육과정 심의에 관한 심화연수가 편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전년도까지 운영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직무연수는 서울시 관내 2~3개 교육지원청을 권역으로 묶고 주관 교육지원청을 지정하여 대규모 집합 연수로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학교운영위원의 심의역량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문진철 교육협력복지과장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금년부터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이 서울시 최초로 자치구별로 지자체와 협업하여 지역으로 찾아가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직무연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2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개최된 구로지역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직무연수에는 이일순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성 구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에 관내 학교운영위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강의, 토의, 심화학습 등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이해’와 ‘구로구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이해’에 대한 강의, 지역별 학교운영위원 토론에 이어, 운영위원 자율 선택에 따른 전문 심화학습으로 운영됐다.

전문 심화학습은 2개 과정으로 권이숙 구암고 행정실장의 ‘학교회계 예산 및 결산 심의’에 대한 연수와 고민순 장학사의 ‘학교 교육과정 관련 주요 안건 심의’에 대한 연수로 진행되어 운영위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8일에는 지원청 강당에서 영등포구 관내 학교의 학교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운영위원 직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금천구는 이틀 후인 10일에 금천구청 강당에서 운영위원 직무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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