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영등포 등 지역 교육복지센터 학교지원 역량강화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민간기관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영등포, 구로, 금천지역 교육복지센터 3개소에서 종사하는 지역사회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학교지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워크숍은 지난 17일에 영등포교육복지센터에서 남부 3개구(영등포, 구로, 금천 )의 지역 교육복지센터에서 종사하는 지역사회교육전문가 15명이 모여 토의, 강의, 정보공유를 통한 네트워킹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장, 신규 지역사회교육전문가 등 대상별 특화된 분임토의와, 센터별 특색 사업 발표 및 공동사업 발굴, 학교 현장 이해를 위한 교육복지 담당 현직 부장 교사의 강의 등 학교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문진철(남부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은 “교육취약 학생이 많은 학교를 교육복지학교로 지정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학교의 노력만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교육복지센터가 학교의 요구를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복지기관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종사자들의 학교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역교육복지센터는 학교와 연계해 취약계층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통합적 지원, 지역 교육복지네트워크 구심체 역할을 위해 교육지원청이 지자체와 협력해 운영하는 교육복지 기관이다.

서울 남부교육청은 3개 자치구에 각각 1개소씩 3개소의 지역 교육복지센터를 민간기관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교육복지센터는(센터장 이은영) 사회복지법인 사랑의힘이 운영하고 있고 구로교육복지센터(센터장 이광진)는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이끌고 있다. 또 금천교육복지센터(센터장 류경숙)는 민간단체 산아래문화학교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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