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일한국 국민연합 영등포구 희망전진대회 성료

   
▲ 3.1운동 1백주년을 맞아 남북통일을 이루는 노력을 경주하자는 참석자들의 힘찬 얼굴들.
   

▲ 일본인 부인들의 합창공연.

 

영등포 가정연합 통일국민운동 단체인 신(新)통일한국 국민연합 영등포구지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영등포구 희망전진대회를 지난 3월 27일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오상진(가정연합 서울남부)교구장, 김정태 시의원, 정찬택(바른미래당‧갑)위원장, 한충길(도산인성학교)교장, 최화엽(충효예실천본부영등포구지회)회장 등 200여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정준아 사무국장을 사회로 환영사, 효정가정상 시상,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 전달식, 다문화합창, 축사, 강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환영사에 이어 갈수록 붕괴되는 가정의 가치를 재정립위해 다문화, 3대 가정, 다자녀, 봉사 등 4개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다자녀상은 13남매를 낳은 최 모님에게 전달돼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후원을 위해 최광락(영등포 UPF)지부장이 배기남 건립추진위 상임대표에게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후 결혼과 동시에 영등포에 정착한 일본부인들의 ‘홀로 아리랑’ 등 합창이 진행돼 대회 의의를 드높였다.

효정가정상, 평화의소녀상 기금전달 등 다채롭게 진행

김정태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3‧1운동은 천도교, 기독교 등 종교인이 앞장서 독립의지를 불태웠다. 오늘 대회를 개최한 가정연합(통일교)이 ‘남북통일’이란 당면과제를 놓고 시대정신에 앞장선 것은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다”며 반겼다. 최화엽 회장은 “3‧1운동 백년을 맞아 남북통일 위한 절실한 우리의 의지가 진정으로 완전한 독립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주제 강연에 임한 오상진 위원장은 “3‧1운동은 자주독립과 민주정신, 초종교 민족대단결, 자유와 정의, 비폭력 저항, 보편 양심에 입각한 평화정신으로 집약된 세계적인 평화운동의 쾌거였다. ​하지만 100년 후 대한민국은 당면한 남북통일을 놓고 다시 한 번 그날의 하나 된 국론결집을 통한 국운융성을 드높 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영걸(영등포산수원애국회)회장의 ‘대한민국 만세’ 등 만세삼창으로 이날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에 참석한 김 모(신길동)노인회장은 “많은 걸 배웠다. 3‧1운동이 제2의 건국인 통일운동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에 동감하며, 오는 5월 17일 일산 킨텍스 통일대회에 주위 친구들과 함께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공지를 통해 “다음달 17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10만 명 통일대회에 구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자료제공 김용승>

   
▲ 효정가정상 시상 등으로 붕괴되어가는 가정의 참 뜻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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