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기관 13개 선정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지역사회기관과 학교가 협력하여 교육취약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2019년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기관 총 13개 기관을 선정하고 촘촘한 맞춤형 교육복지 사업 운영을 밝혔다.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은 지역사회 기관이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학생과 가족을 지원하고, 학습·진로·정서·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요자 욕구에 맞추어 교육취약학생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교육복지 사업이다.

이번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기관 선정은 남부 관내(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법인 혹은 단체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복지협력사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지정기간은 금년 12월까지이다.

선정된 기관은 남부 관내 영등포구 2개 기관, 구로구 6개 기관, 금천구 5개 기관 이며 총 1억 3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기반 교육복지 협력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오는 4월 3일 청사 회의실에서 각 기관의 담당자가 협의회를 갖고 사업 내용 공유, 추진 일정 협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기관들과 인근의 관내 학교가 연중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교육취약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촘촘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 기관은 서울 남부 지역의 특성과 학교의 욕구를 반영하여 상담 및 치료, 가족 체험 활동, 아동·청소년 성교육 등 교육취약학생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 할 예정이다.

남부 관내 학교에서는 맞춤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이 필요한 교육취약학생이 있을 경우 인근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기관에 연계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가족 또한 각 기관에 신청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계와 지원이 필요한 남부 관내 학교와 학생 가족은 남부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02-2156-0376) 또는 각 프로그램의 해당 기관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일순 교육장은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더욱 촘촘한 지역교육복지공동체를 활성화해 교육취약학생 맞춤형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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