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관내 77개교에 617팀의 서울희망교실 운영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관내 초․중․고학교 77개교에서 617팀의 ‘서울희망교실’이 운영되며, 1팀당 70만원씩 총 4억 3,19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희망교실 사업은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교원 1인이 저소득·다문화․탈북 가정의 학생 또는 정서․학습 적응 취약 학생 등 4~10명의 학생과 특별한 관계 맺기를 통해 교원이 멘토가 되어 학습, 문화, 진로, 정서, 봉사 등 다양한 삶의 영역을 함께 하며 사제동행을 통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울희망교실은 지난 2월 26일부터 관내 초․중․고 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교장(감), 학년부장, 이전 담임, 동아리지도 교사, 교과 담임 등이 응모하여 총 891개팀에서 최종 617팀이 선정됐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당초 지원계획 팀 수 보다 많은 팀들이 응모하여 탈락된 274팀을 지원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며, “『서울희망교실』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일순 교육장은 “서울희망교실 사업은 교원-학생 간 관계 증진, 학생의 자기계발을 돕는 등 교육취약 학생에 대한 교원의 역할 제고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교육여건이 취약한 학생이더라도 이 사업을 통해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을 높여서 밝은 희망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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