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등 항공사 키르기즈스탄 뷔쉬켓에도 직항로 개설해야

   

▲ 김종구 총재

(아시아사랑나눔)

 

김종구(아시아사랑나눔)총재가 지난 3월 15‧16일 이틀간 개최한 키르기즈공화국 영사회의에 참석해 “앞으로 중앙아시아 CI 5개국 자원외교 및 무역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한국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CI 국가는 중앙아시아 관세 동맹국을 말한다.

현재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한국인 1700명 거주하고 있으며 키르기스탄 뷔쉬켓에도 1500명이 거주하는데 직항로는 아직 없다. CI국가 중요성을 한국은 알아야 한다. 현재와 같이 중앙아시아를 무시하다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손익계산에 관광객과 중소상인만 비용부담을 안고 있다.

건교부는 눈앞 로비보다 국익을 위해서 멀리 보는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 즉 알마티는 직항로가 있는데 뷔쉬켓에는 없다. ‘안전성’과 ‘국내기업 보호’라는 이면에는 국제경쟁력은 사라지고 국가전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등 보이지 않는 손해도 부지기수다.

   
▲ 김종구 총재(오른쪽)와 키르기즈스탄 소오론바이대통령

그들은 우리(한국)를 ‘천 년 형제’라고 말한다. ‘알타이족 몽고반점 있다’해서 우호적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고려인들도 많은 편이다. 회의에서 이러한 지적을 받고 입장을 정리한다.

노 정부 때 몽골 정부로부터 울란바트르 한복판 중앙에 있는 서울의 거리에 한인타운을 세우기로 했는데 우리 정부의 승낙이 안 돼 결국 러시아, 일본, 중국 타운만 있다.

몽골 발전에 한국인의 공은 있으나 한국의 상징성은 없는 셈이다. 앞으로 국가전략도 하드보다 소프트전략으로 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사랑나눔 김종구 총재는 몽골과 키르기즈스탄에서 외교훈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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