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 3동, ‘우리동네 생활알리미’ 2천부 제작․배포
▲ 신길3동에서 제작한 우리동네 생활알리미 리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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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신길3동이 신규 전입주민의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지역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리동네 생활알리미’를 제작해 배포한다.
‘우리동네 생활알리미’는 최근 신길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완료와 신축주택 증가 등으로 3월부터 전입 주민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다양한 지역 생활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공공기관, 보육시설 등 주요기관과 다양한 생활서비스 담아
그동안 생활정보가 제각각 흩어져 있어 지역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은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신길3동은 지난 1월부터 각종 생활민원과 주민의견을 분석해 전입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모아 맞춤형 안내 리플릿을 만들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공공기관, 금융기관, 어르신 시설 등 주요시설을 마을지도로 표현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렵게 느껴지는 각종 생활쓰레기 배출방법과 주민자치 프로그램․동호회 활동을 안내하고 부모의 육아고민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현황 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장난감 도서관, 공구 대여, 라돈 측정기 대여 등 생활편의를 높이는 영등포구만의 알찬 생활서비스 정보도 담고 있다.
이외에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마을 봉사단체를 안내해 다양한 주민들이 마을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가꾸는 마을 봉사단체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규 전입주민 생활불편 최소화 및 조기 정착 지원
‘우리동네 생활알리미’는 총 2,000부 제작됐으며 전입주민이나 그외 관심 있는 구민들에게 무료 배포한다. 또 신길3동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지역의 주요시설과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담은 ‘우리동네 생활알리미’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전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세심하게 챙겨 살기 좋은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