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영등포구의회 의원, 5분발언 실시

   

▲ 권영식 의원.

 

영등포구의회 권영식 의원(신길4·5·7동)은 5일 열린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현행 세금 징수와 영등포 역사유물 부분을 지적하며, 집행부에게 공시지가 조정 의향과 영등포 역사관 건립 등에 대해 질의했다.

먼저 세금 징수에 대해 “국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걷는 것이 세금이나, 국민의 납세 능력에 맞도록 공평하게 부과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금년 표준지 공시지가 인상으로 과다한 세금징수를 예고하고 있다. 19.9% 인상으로 25개구 중 3번째로 과다 인상됐으며, 주변 구는 8~11%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시지가가 세금징수와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 만큼, 개별지 공시지가를 표준지 공시지가 이하로 책정할 수 있는지와 행정소송을 통해서라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조정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서 영등포의 역사 유물 보존과 관련해 “역사는 정신이며 혼이므로, 내 지역의 역사를 알 때 지역에 대한 사랑과 애착심이 더 커진다고 본다.”고 피력하며, “영등포의 사료와 유물들을 발굴복원하고 유출된 유물들은 환원·복구하여 귀중한 역사를 체계적으로 바로잡아 근현대사 안에서의 영등포를 재조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영식 의원은 “대방초교 옆 재개발 5구역에 계획 중인 공원 자리에 연령군의 묘를 이장 혹은 재현하고 신도비를 환수해야 하며, 영등포 역사관을 건립하여 역사를 보존하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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